Gość
27 września 2024 r.
이번 여행은 CS 호텔은 이미 과거의 영광만 남아있는 호텔이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호텔 전반의 시설이 낡은 것은 세월의 흐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하우스 키핑의 품질 상태는 역대 최악의 호텔로 기억될 정도의 수준을 경험하였는데, 그 상태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았다.
1. 전기차를 렌트해 도착한 호텔에는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테슬라 충전기 3대만 한 구석에 있다. 투숙하는 7일 내내 매일이 차량 충전과 전쟁이다.
2. 첫 날, 일반 크기의 수건에서 물비린내가 나지만 태풍과 비가 반복되던 끝이니 그러려니 이해하려고 해본다.
3. 하지만, 샤워 후 몸을 닦기 위해 욕실에 비치된 대형 타월을 펼치니, 송편 크기 쯤 되는 갈색의 얼룩이 나타난다.
직감적으로 누군가의 혈흔이 세탁과정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느낌으로 호텔 측에 이야기하니 세탁 위탁업체 문제라고 죄송하단다. (위탁업체 제대로 관리 안한 건 호텔 아닌가??)
4. 해가 드는 날 아침에 비치된 새 샤워 타월을 사용 전 검사할 겸 펼쳐서 창에 비춰보니 먼지 묻은 손으로 만진 자국처럼 누르스름한 손자국 모양 얼룩이 드러난다.
역시 다른 수건들에서는 옅은 물비린내가 나는 상태…
5. 밤부터 갑자기 엉덩이부터 간지러워 새벽에 몸 중심부를 중심으로 두드러기 증상이 심하게 올라왔다. 급히 새벽에 응급싷을 찾아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항히스타민제 처방받고 조금 진정되나 싶은 상태에서 늦은 간식으로 먹은 오징어 튀김이 문제가 있나 싶어서 다음날 음식에 극도로 주의하며 약을 먹고 있는데, 그 다음 밤부터 다시 온 몸이 간지럽고 다시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이 예전에 해외 출장 중 호텔 비데 사용하고 겪었던 동일한 증상이 생각나서 즉시 비데 사용을 중지하고 몸을 깨끗하게 씻어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몸의 두드러기와 간지러움 증상이 사라진다.
P.S.
야간 산책 시 뱀 출몰에 주의해야 한다.
밤 10시 경, 객실에서 프론트 데스크로 가던 중 길이 50cm가 넘는 유혈목이가 길목을 먹고 있어 잠시 대치하던 경험도 겪었다.
지금껏, 10여 개국 이상의 50여개 이상의 호텔을 이용해 왔지만 이번과 같이 어처구니 없는 경험은 거의 유일우이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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